이적생 재미 본 모리뉴, 이번엔 바르사 수비수 노린다
입력 : 2021.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리그 첫 경기에서 이적생 효과를 톡톡히 본 조세 모리뉴(AS 로마) 감독이 또 다른 타깃 클레망 랑글레(FC 바르셀로나)를 노린다.

로마와 함께 부활을 노리는 모리뉴 감독은 좋은 출발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승리에 이어 피오렌티나와의 세리에A 개막전에서도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모리뉴 감독은 승점 3점 제도가 도입된 1994/1995 시즌 이후 가장 빠르게 리그 50승 고지를 밟은 지도자가 됐다.

인테르 밀란을 이끌었던 2010년 이후 11년 만에 리그 승리를 거둔 배경에는 이적생들의 활약이 빛났다.

첼시에서 넘어온 타미 아브라함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믿음에 보답했다. 임대생 딱지를 떼고 완전 이적한 조르당 베레투는 멀티골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모리뉴 감독은 또 하나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랑글레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크리스 스몰링의 몸 상태다. 매체는 “로마는 스몰링의 잦은 부상에 고민하고 있다”라며 수비수 보강 배경을 밝혔다.

모리뉴 감독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경쟁자 에릭 가르시아의 합류를 언급하면서 “모리뉴 감독이 이미 랑글레 측에 연락을 취했다”라며 영입 작업에 나선 모습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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