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 女아시안컵 예선 출격… 몽골-우즈벡과 맞대결
입력 : 2021.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지소연(첼시 위민),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이 여자아시안컵 예선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예선전에 참가할 여자 국가대표 선수 23명을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9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E조 예선전을 치른다. 경기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며, 3팀중 1위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참가 선수 명단에는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를 비롯해 지소연, 조소현,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위민) 등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조미진(고려대), 이정민(보은상무) 등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도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올림픽 예선 중국전에서 2골을 넣으며 활약한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14시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한 뒤 1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 예정이다.

▲ 2022 여자 아시안컵 예선 소집 명단 (총 23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DF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이소희(화천KSPO), 추효주(수원도시공사)
MF 지소연(첼시 위민),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위민), 이금민(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위민), 이민아,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체철), 여민지, 박예은(이상 경주한수원), 전은하(수원도시공사),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이정민(보은상무)
FW 최유리,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조미진(고려대)

▲ 향후 일정
9월7일(화) 소집(14시 @파주NFC)
9월13일(월) 출국예정
9월17일(금) vs.몽골(20시 @파흐티코르스타디움)
9월23일(목) vs.우즈벡(20시 @파흐타코르스타디움)
9월25일(토) 입국예정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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