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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벤투, 공격 부진 인정 ''내 책임, 볼 점유시 적극성 개선할 것''

기사입력 : 2021.09.02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최종예선을 무승부로 출발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격시 적극적인 움직임 개선을 약속했다.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이라크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열린 첫 경기 승리를 놓친 한국은 최종예선 막바지 중동 원정이 기다리고 있어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68%의 볼 점유율을 자랑했다. 패스 횟수도 527개로 255개의 이라크를 압도했다. 슈팅 역시 15개로 2개에 그친 이라크에 우위를 보였지만 일방적인 주도권에도 골을 기대할 만한 슈팅은 손에 꼽았다. 15개의 슈팅 중 유효가 5개에 불과해 공격 방법에 의문을 안겼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수비는 경기 내내 우리가 잘 컨트롤했다. 공격은 상대보다 기회를 더 만들었지만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 무승부는 우리의 잘못이다. 잘한 부분도 있지만 계획한대로 못한 것도 있다"라고 총평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 일문일답.

- 상대 수비에 막혔는데 감독 입장에서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상대 전술은 이전부터 사용했던 거라 스타일을 미리 대비했다. 수비는 다이렉트 롱볼 대처를 잘했는데 공격은 우리가 해야하는 걸 못 했다. 볼 전환이 더 빨라야했고 공간을 만드는 움직임도 부족했다. 사실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준비한대로 못했다."

- 상대팀에 '한국은 손흥민만 막으면 승산있다'는 해법을 줬는데.

"손흥민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오늘은 변명이 될 수 없다. 다른 경기에서도 일어났던 일이다. 그에 적합한 해법을 찾기도 했다. 오늘은 찾지 못했다. 공격 조직에 있어 적극성을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상대가 수비를 쉽게 했다. 우리는 상대 불균형을 만들어야 했는데 움직임이 적고 볼을 가졌을 때 공격성이 부족했다."

- 손흥민의 대표팀 필드골이 오래됐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선수 1명이 아니라 팀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오늘 경기를 분석해 잘하지 못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지 못했는데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

- 과감한 공격 전개를 아직도 주문하고 있는데 잘 안 되는 이유는.

"수비는 잘 컨트롤하고 상대 장점을 잘 막았지만 공격은 우리 계획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우리가 어떤 부분을 발전시켜야 하는지 말씀드렸다. 볼 점유시 움직임과 적극성이 필요하다.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세트피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었는데 그때 골이 들어갔다면 다른 장면이 나왔을수도 있다."

- 위기를 극복할 멘털리티 준비는 되어있는지.

"지금 중요한 건 우리가 해왔던 것처럼 경기를 분석하는 것이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선수들 회복이 중요하다. 다음 상대 레바논은 2차예선에서 만났던 상대다. 멘털리티는 선수들의 태도가 아주 좋다. 태도만으로 부족한 것을 알기에 공격 개선을 하겠다."

- 교체카드가 성공하지 못했다. 남은 일정에서 조커 복안이 있는지.

"첫 교체는 황인범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 전반보다 빠른 볼 순환을 노렸다. 남태희에게는 중앙 침투와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주문했다. 다음 교체인 이용은 리프레시 차원이었고 황희찬은 송민규와 달라 투입했다. 권창훈은 이재성과 같은 포지션이었고 남태희와 같은 주문을 했다."

- 오늘 무승부로 레바논전 선발 변화가 있을지.

"먼저 경기 분석을 해야 한다. 그 다음에 경기 베스트가 나올 것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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