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선수, 백신 접종 거부 파문
입력 : 2021.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코로나19 확진' 이 선수, 본인이 백신 접종 거부했었다 (英 매체)
'코로나19 확진' 이 선수, 본인이 백신 접종 거부했었다 (英 매체)
'코로나19 확진' 이 선수, 본인이 백신 접종 거부했었다 (英 매체)


그라니트 자카(아스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일(현지시간) "자카가 백신 접종을 거부한 이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자카는 최근 스위스 국가대표팀 차출 도중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스위스는 그리스와 A매치 경기를 앞두고 있었는데 자카는 경기 당일 아침 훈련에 나서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스위스 축구 협회 측은 해당 소식을 곧바로 발표했고 자카는 즉시 격리됐다. 스위스에서 10일 간 격리될 예정인 자카는 제대로 된 훈련도 하지 못한 채 아스널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런데 사실 자카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본인이 거부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드리안 아놀드 스위스 축구협회장은 "자카는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다. 우린 모든 선수에게 예방 접종을 권고했지만 그는 맞지 않았다. 물론 이건 개인의 권리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자카를 제외하고 예방 접종을 한 다른 스위스 선수들은 어떠한 조치도 필요 없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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