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현대제철 손화연, ''1위에 안주 안 돼, 확정 전까지 집중 해야 한다''
입력 : 2021.09.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세종] 인천현대제철의 승리를 이끈 공격수 손화연이 팀 승리에 기뻐했다.

인천현대제철은 3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WK리그 18라운드 세종스포츠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화연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6점으로 42점의 2위 경주한수원에 4점 차로 앞섰다.

손화연은 이날 경기에서 총 90분을 소화하면서 전반 41분 팀의 두 번째 추가골을 기록했고 이 골로 이번 시즌 18경기 9골을 기록하게 됐다.



Q. 경기소감은?
오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다음 경기가 3일 간격으로 연달아 이어지기 때문에 조금 힘든 일정이기는 하지만 오늘 있었던 경기는 얼른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려 한다.

Q. 최근 활약을 보면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공격수로서 골을 많이 넣고 있다 보니 조금 실수해도 자신감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또 주변 동료가 잘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이뤄내고 있는 성과가 아닌가 싶다. 좋은 동료들이 있어 많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Q. 올해 벌써 9골을 득점하고 있다. 개인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내가 데뷔 1년 차 때 10골을 넣었다. (창녕에서) 이적 후에 (우선) 10골을 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득점을 위해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주변 동료들이 잘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앞으로 더 많은 득점을 함으로써 팀이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Q.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팀 분위기는 어떤지?
팀 전체적인 분위기를 봤을 때는 상당히 좋다. 하지만 우리가 1위라고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정규 리그 1위를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1위를 확정 짓기 전까지는 우리도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대표팀에 소집된다.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인가?
일단 조 1위를 해야 아시안컵 본선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조 1위가 목표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치지 않는 선에서 대표팀 베스트멤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훈련에서 활약을 잘해야 그 베스트 멤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먼저 보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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