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란, 이라크 3-0 대파…이란 1위-한국 2위 A조 예상대로 출발
입력 : 2021.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출발은 예상대로 이란과 한국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란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차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시리아를 1-0으로 이겼던 이란은 A조 6개국 중 유일하게 2연승에 성공하며 선두에 올라섰다.

이란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과 원정 경기에서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한 이라크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은 이란은 후반 24분 사르다르 아즈문의 롱패스를 메흐디 타레미가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잠시 이라크의 반격이 매서웠으나 이란은 후반 44분 알리 골리자데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3-0으로 쉽게 이겼다.

이란이 시리아와 이라크를 연파하면서 최종예선 A조를 주도한다. 2경기서 4득점 무실점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이란은 다음달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한국과 맞붙는다.

같은 조 시리아와 UAE는 1골씩 주고받으면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최종예선 A조 출발은 이란(승점 6)과 한국(승점 4)이 나란히 1,2위에 오르며 예상대로 출발했다. 1,2차전을 모두 비긴 UAE가 3위를 기록했고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이상 승점 1)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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