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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검은띠' 즐라탄, 발차기 컨트롤 시전…''머리 왜 사용해''

기사입력 : 2021.09.14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불혹의 나이에도 화려한 태권도 킥 기술을 선보였다.

밀란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셈프레 밀란'은 "태권도 검은띠인데 왜 머리를 사용하느냐"며 복귀전을 치른 이브라히모비치의 놀라운 볼 컨트롤 장면을 주목했다. 이브라히모비치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같은 사진을 올리고 태권도 이모티콘을 삽입해 비결을 암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7살 때 고향인 말뫼에서 태권도 검은띠를 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에는 이탈리아 태권도 대표팀으로부터 명예 검은띠를 받기도 했다. 그래선지 195cm의 거구에도 발 사용이 아주 능해 처리하기 힘든 높이의 볼을 발차기 하듯이 자유롭게 슈팅한다. 태권도 영향으로 아크로바틱한 플레이를 자주 펼친다. 지난 2월 영국 'BBC'도 이브라히모비치가 번번이 발부터(?) 나가는 이유로 태권도를 들며 지금도 조금씩 수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태권도를 다시 사용했다. 지난 13일 라치오와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된 이브라히모비치는 득점포까지 터뜨리며 최고의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막바지 무릎을 다쳐 장기간 회복을 한 이브라히모비치는 40대 나이에 치명적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그라운드를 밟은지 7분 만에 골을 넣었다. 득점 장면에서는 축구화 묶다 말고 쏜살같이 문전으로 달려가 성공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민첩한 몸상태를 보여주는 장면은 또 있다. 후반 막바지 라치오의 루이스 알베르토와 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머리보다 한참 위에 있는 볼을 오른발로 터치했다. 일반적으로 헤더 싸움을 할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어렵지 않게 발로 트래핑해 볼 소유를 했다.

적잖이 놀란 셈프레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는 볼이 위로 넘어갈 때 머리나 가슴을 사용하지 않는다. 태권도 기술을 활용해 발을 쓴다. 검은띠가 왜 머리를 쓸까"라고 웃었다.



사진=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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