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R] 이강인, 후반 45분 쿠보와 맞교체 투입…마요르카는 무승부
입력 : 2021.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강인이 마요르카 데뷔전에 이어 두 번째 출장도 교체 투입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 막바지 쿠보 다케후사를 대신해 들어가 짧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요르카는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교체 투입을 기다렸다. 마지막 순간까지 경기 흐름이 팽팽하게 흘러가면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던 이강인은 후반 45분에야 쿠보와 맞교체됐다.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지난 1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두 번째 출전 기회 여부를 두고 관심을 모은 이강인은 아쉽게도 6분여 추가시간만 주어진 탓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기회가 없었다. 그래도 측면에 배치된 이강인은 들어가자마자 코너킥 키커로 나서고 공격 전개시 볼을 건네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을 마지막 순간에 투입한 마요르카는 비야레알과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에는 수비적으로 움직인 마요르카는 후반 들어 로드리게스와 쿠보 등의 슈팅이 나오면서 치열한 싸움을 펼쳐 0-0을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한 마요르카는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해 중위권을 형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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