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레전드 아들,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리그 데뷔골
입력 : 2021.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AC밀란 레전드 파올로 말디니가 자식농사까지 성공했다.

밀란은 지난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치아와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선제골 주인공이 가장 눈에 띄었다. 미드필더 다니엘 말디니다. 그는 후반 3분 선제골로 팀의 2-1 승리에 신호탄을 쐈다.

그는 밀란 역사상 최고 선수 중 하나이자 레전드인 말디니의 둘째 아들이다. 더구나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골을 넣었으니 기쁨은 더했다.

다니엘은 수비수인 아버지와 달리 2선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해 만 19세로 아직 앞길이 창창한 유망주다.

그는 이전까지 주로 2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 인정을 받으며, 1군에 올라서며 데뷔골까지 넣었다. 아버지의 그늘이 깊지만, 다니엘이 이를 극복하고 밀란의 새로운 레전드로 우뚝설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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