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원정 승률과 상관 없이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26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전경준 감독은 “플레이오프로 가기 위한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우리가 승점을 따야 진출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준비 소감을 밝혔다.

사실 전남은 4위 자리를 굳히면서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경준 감독은 “많이 아쉽다. 그래도 아직 6경기가 남아있다. 리그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6경기 치른 후에 결과에 대해 얘기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6경기 치른 후에 목표했던 K리그1로 올라가냐 마느냐를 판단할 수 있다. 리그를 치르다 보면 좋을 때 힘들 때가 있는데 과정 중 하나로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은 원정 승률이 매우 높다. 7승 7무 1패로 홈 승률보다 압도적이다. 전경준 감독은 “내가 판단한 바로는 상대성인 것 같다. 남은 6경기 중 홈이 3경기고 원정이 3경기다. 나머지 6경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상황이 바뀔 것이다. 홈이든 어웨이든 관계 없이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