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돈나룸마 이어 이번엔 음바페... 또 잡음 터진 PSG
입력 : 2021.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타 군단’ 파리 생제르맹(PSG)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G는 스쿼드에 화려함을 더했다.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세르히오 라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품었다.

기존 멤버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앙헬 디 마리아 등과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상당했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삐걱대는 파열음이 더 크다.

시작은 이적생 메시와 돈나룸마였다. 리그 6라운드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교체 지시에 불만을 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악수 요청을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돈나룸마 역시 출전에 대한 불만이었다. 유로 2020에서 당당히 이탈리아를 정상으로 이끌고 합류했지만 케일러 나바스를 밀어내지 못했다.

나바스가 8경기에 나섰지만 돈나룸마는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결국 시즌을 마친 뒤 유벤투스로 옮길 것이란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앞선 이야기가 이적생이었다면 이번엔 기존 멤버 간의 문제다.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음바페는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받지 못하자 불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리그 8라운드 몽펠리에전에 나란히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후반 43분 음바페가 교체돼 물러났고 1분 뒤 네이마르이 패스를 받은 율리안 드락슬러의 추가골이 터졌다.

매체는 “네이마르의 도움에 이어 드락슬러의 추가골이 터지자 음바페는 벤치에서 불평했다. 팀 동료 이드리사 게예에게 자신이 네이마르로부터 패스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라며 추가골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음바페는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13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이 없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는 2019년 9월 이후 음바페의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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