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멀티골 우레이는 中 영웅, 빅리그 뛸만하네” 극찬
입력 : 2021.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군계일학이었다. 대륙의 자존심 우레이(29, 우레이)가 중국을 구했다.

중국은 8일 열린 베트남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B조 3차전에서 우레이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우레이는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세컨드 볼을 유도해 동료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머리와 발로 각각 한 골씩, 중국이 터트린 세 골 모두에 관여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을 뽑아내며 중국의 최종 예선 첫 승을 이끌엇다. 중국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5위에 머물러 있지만 3위 일본, 4위 오만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며 반전 신호탄을 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외신 반응을 가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격수 우레이는 예상대로 축구를 다르게 만든다”고 치켜세우며 자화자찬했다.

베트남 타오반하오는 “우레이는 베트남전에서 사실상 세 골을 넣었다. 유럽 상위 5대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우레이가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국민적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는 명실상부 중국의 스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엄지를 세웠다.

우레이를 앞세운 중국은 오는 13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조 2위)와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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