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의 정신력, 호날두 같다” 박지성 맨유 동료의 극찬
입력 : 2021.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 선수의 정신력, 호날두 같다” 박지성 맨유 동료의 극찬
“이 선수의 정신력, 호날두 같다” 박지성 맨유 동료의 극찬
“이 선수의 정신력, 호날두 같다” 박지성 맨유 동료의 극찬


현역 시절 박지성(40)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드빈 판 데르 사르(50) 아약스 CEO가 네덜란드 후배를 치켜세웠다.

판 데르 사르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와 유벤투스와 간판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22)를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룬 후 2019년 7월 7,500만 유로(1,03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골든보이 어워즈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수비수로 도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유벤투스에서 초반 부침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며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아약스 시절부터 데 리흐트를 지켜본 판 데르 사르는 “유벤투스에는 마스터 키엘리니, 보누치가 있다. 데 리흐트가 이들 옆에서 많이 뛰고 있다. 보여준 활약은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 리흐트가 아직 22세라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그의 가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판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축구의 일부다. 내 생각에 데 리흐트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즐기는 선수”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맨유 시절 후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를 소환했다. 판 데르 사르는 “데 리트는 최고이며 훌륭한 정신력을 지녔다. 항상 자신을 받아들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서, “최근 2년 반 동안 그가 훈련하는 모습을 본 적 없지만, 아약스에 있는 동안 내가 맨유에서 함께 했던 호날두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아침에 그가 훈련장에 없다면 체육관에서 확실히 찾을 수 있다”고 찬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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