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손흥민이랑 뛰면 치명적일 텐데” 토트넘 팬들이 원한다
입력 : 2021.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일부 팬들이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1일(한국 시간) 일부 토트넘 팬들이 린가드와 계약을 바란다는 반응을 전했다.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린가드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있다. 린가드의 에이전트는 지난 18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관람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몇몇 토트넘 팬들이 린가드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 린가드는 토트넘과 이전에 연결된 적이 있다. 린가드가 지난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부활에 성공하자 토트넘이 관심을 두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린가드는 맨유 복귀 후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여전히 벤치 신세다. EPL 4경기를 교체로 뛰었는데, 출전 시간이 단 55분이다.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이적을 생각 중이다. 지난 14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린가드와 맨유의 계약이 2022년 여름에 끝난다. 린가드는 맨유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이 구단에 ‘린가드를 데려오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HITC’는 “린가드의 에이전트가 뉴캐슬과 대화하기 위해 구장을 찾았을 가능성도 크다”고 점쳤다.

그래도 만약 린가드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기존 공격진과 꽤 좋은 호흡을 보일 거로 예상했다. 매체는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폼이라면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치명적인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몇몇 팬 반응을 전했다. “그는 오른쪽 윙어로 뛸 수 있고, 스트라이커 밑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아주 재능 넘치는 젊은이다. 웨스트햄에서 이미 자질을 보여줬다”, “쏘니와 린가드가 골 세레머니를 함께 만들 수 있도록 데려와 줘” 등 반기는 분위기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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