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차이 맞대결’ ATL 모튼 vs HOU 발데스, 월드시리즈 선발투수 공개
입력 : 2021.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망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매치업이 공개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애틀랜타는 1차전 선발투수로 베테랑 투수 찰리 모튼, 휴스턴은 좌완 투수 프램버 발데스를 예고했다.

모튼은 올 시즌 33경기 185.2이닝을 소화하며 14승 6패 ERA 3.34 216탈삼진을 기록했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 14.1이닝 동안 1패 ERA 3.77 19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가장 최근 등판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 3차전으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6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모튼은 휴스턴 소속으로 2017년과 2018년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뛴 바 있고, 2017년에는 우승 반지를 따내기도 했다.

그는 2017년과 2020년 탬파베이, 그리고 올 시즌 애틀랜타에서 모두 월드시리즈에 진출에 성공했다.



휴스턴의 선발투수 발데스는 올 시즌 22경기 134.2이닝을 소화했고, 11승 6패 ERA 3.14 125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 15이닝을 투구, 1승 ERA 4.20의 성적을 거뒀다.

발데스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시리즈 5차전에서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은 현재 에이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상태로 발데스의 호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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