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현 모습은 거품, 1조 2350억원 가치와 먼 OT대참사
입력 : 2021.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화려한 스쿼드를 갖췄음에도 최근 성적은 걸맞지 않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전 세계 축구 클럽 가치 상위권 순위를 매겨 조명했다.

특히, 맨유는 9억 700만 유로(약 1조 2,349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해리 매과이어,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라파엘 바란 등 몸값이 높은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행보를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리그 4연속 무승(1무 3패)으로 7위까지 추락했다. 특히, 리버풀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5로 대참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맨유보다 4,000만 유로(약 544억 원) 적은 8억 6,700만 유로(약 1조 1,803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와 오랜 기간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관에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갔다. 올 시즌에는 호날두와 산초, 바란을 데려오면서 스쿼드 강화에 성공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현재 모습은 거품 그 자체다. 맨유가 스쿼드와 가치에 맞는 구단이 되려면 하루 속히 부진을 끊고 우승 경쟁에 다시 가세해야 한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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