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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주 부주장 여봉훈 의지, “포항전 승리로 잔류 희망, 성남전 올인”

기사입력 : 2021.11.2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광주FC가 K리그1 극적인 잔류라는 드라마를 쓰려 한다. 광주 멀티 살림꾼이자 부주장 여봉훈의 각오도 남 다르다.

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 원정을 떠난다.

3주 전인 지난 7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2-1 승리로 징크스를 깼지만, 광주의 갈 길은 여전히 멀다. 현재 승점 36점으로 최하위에 있고, 남은 2경기 중 1무만 하더라도 사실상 K리그2 강등이 된다. 광주는 최종 2연전 시작인 성남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포항 징크스 탈출은 잔류 기적을 쓰려는 광주에 큰 힘이 됐다. 광주는 FC서울전 3-4 충격의 역전패 후유증을 씻었고, 꺼져가던 잔류 불씨를 살렸다. 현재 11위 강원FC와 3점, 10위 성남과 격차는 5점이다.

여봉훈은 ‘스포탈코리아’와 전화 인터뷰에서 “서울전 충격패 이후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지만, 포항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좋은 경기력으로 마쳤기에 포항전 첫 승 성취감보다 최선을 다하면 잔류 가능하다고 믿었다. 성남전 앞두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무장이 잘 되어 있다”라고 현재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 포지션이지만, 간혹 우측 풀백에서 활약한다. 최근 김호영 감독은 그를 우측면 수비수로 배치했다. 포항전에서도 우측에서 맹활약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여봉훈은 “박진섭 감독님에게 디테일한 움직임과 볼 받았을 때 창의적인 플레이를 배웠다. 지금 와서 많이 도움 되는 것 같다. 현재 김호영 감독님께서는 좋은 모습을 보고 측면에서 기용해주시는 것 같다. 장점을 많이 살려주시는 편이다. 선수들에게 맞는 옷을 입혀주시려 노력 한다”라며 자신의 발전을 이끈 전현직 스승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2017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5시즌을 소화한 그는 어느덧 광주 원클럽맨과 부주장으로서 정신적 지주역할도 하고 있다. 강등과 승격, 잔류까지 구단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었기에 잔류 전쟁 중인 후배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서로를 믿고 강등을 모면하려는 강인한 믿음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동료들을 다독였다.

여봉훈은 올 시즌을 끝으로 군 복무할 가능성이 크다. 국군체육부대 테스트에서 합격하면, 다음해에는 김천 상무에서 뛰게 된다. 어느 때보다 광주의 잔류 의지가 클 수밖에 없다.

그는 “잔류 시키고 군대 가고 싶다. 커리어에도 중요하지만, 남아 있을 후배들도 생각해야 한다”라며 “필사즉생으로 임하려 한다. 성남전에서 결과를 얻지 못하면 기회가 없다. 모든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바로 앞에 있는 성남전에 모든 걸 쏟아 부으려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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