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곧 누릴 ‘랑닉 효과’… 이 월클 선수 영입 경쟁 우위
입력 : 2021.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유가 곧 누릴 ‘랑닉 효과’… 이 월클 선수 영입 경쟁 우위
맨유가 곧 누릴 ‘랑닉 효과’… 이 월클 선수 영입 경쟁 우위
맨유가 곧 누릴 ‘랑닉 효과’… 이 월클 선수 영입 경쟁 우위

맨체스터 유나이티가 임시 사령탑 취임이 유력한 랄프 랑닉 감독 효과를 곧바로 누릴 수 있다. 모든 팀이 노리는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한발 앞설 수 있다는 점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결별한 맨유는 후임으로 랑닉 감독을 내정했다. 랑닉 감독은 샬케 04, TSG 호펜하임, 라이프치히 등 독일 분데스리가 여러 팀들의 감독을 맡았다. 또한 레드불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뉴욕 레드불스 등의 단장을 지냈고 현재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스포츠 디렉터로 재임 중이다. 현장과 행정을 모두 아는 지도자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 말까지 맨유를 이끈 뒤 디렉터로 맨유의 미래를 그리는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퇴임 이후 수많은 감독이 거쳐 가며 혼돈의 시간을 보낸 맨유로서는 랑닉 감독 아래에서 다시 체계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선수 영입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홀란을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로 랑닉 감독과 홀란의 인연을 전했다.

랑닉 감독은 잘츠부르크 단장 시절 홀란을 영입했다. 홀란이 잘츠부르크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했다. 홀란에게 랑닉 감독은 은인 같은 존재다. 그렇기에 랑닉 감독의 주도 아래 맨유가 홀란 영입에 나선다면, 홀란으로서도 다른 팀보다 맨유에 조금 더 마음이 기울 수밖에 없다.

‘아스’는 “맨유가 레알,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며 랑닉 감독 효과를 전했다.

또한 홀란이 아니더라도 다른 팀보다 뛰어난 재능을 갖춘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앞설 수 있다. 랑닉 감독은 잘츠브루크 단장 때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영입했고, 라이프치히 단장 때는 요주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해 이들을 현재의 슈퍼스타 위치로 올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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