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K리그 최고 ‘팬 프렌들리 클럽’… 올 시즌 1~3차 연속 수상
입력 : 2021.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전하나시티즌이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과 지역밀착활동을 통해 2021시즌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선정됐다. 대전은 미디어 투표를 통해 25R ~ 36R까지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전은 2021년, 1차부터 3차까지 진행된 K리그2 팬 프렌들리상을 싹쓸이하며 지난해에 이어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팬 친화적인 구단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K리그 최초‘공공 스포츠클럽 운영’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0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으로 지원해 올해 1월 공공 스포츠클럽 운영 구단으로 선정됐다. K리그 최초이자 프로스포츠 최초로 K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대전은 사단법인 대전하나스포츠클럽을 설립하고 점임 지도자 채용 및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이달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최신식 스포츠 클라이밍장을 개장했다.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및 교육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클린 클라이밍 캠페인,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계획중이다.

■ K리그2 최다 관중의 원동력‘팬 친화 마케팅’
대전은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을 통해 2021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최다 평균 관중, 단일 경기 최다 관중 등의 기록을 달성했다. 최다 관중의 원동력은 매 경기 스토리를 담은 팬 친화 마케팅에 있다.

대전은 한밭종합운동장 경기에 맞춰 구단의 역사를 담은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했으며‘레트로 데이’를 통해 팬들의 향수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선수들은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으며 구단 레전드 선수 김은중 초청, 역대 유니폼 착용 입장객 티켓 할인, 응원타올 증정 등의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밖에도 2014년 우승의 영광 재연을 기원하는 ▲‘응답하라 2014’, 홈경기 티켓 수익금을 지역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등 다양한 컨셉의 홈경기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섰다.

■ 온라인 팬소통 강화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공을 통한 온라인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주 1~2회 정기적인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 스케치인‘오프더피치’와 선수단의 숙소 생활을 담아낸‘대전일기’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더피치는 매 라운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 경기 장면, 라커룸 대화까지 현장의 생생한 열기와 경기장 안팎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내며 대전뿐 아니라 타 구단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일기는 팬들이 접하지 못하는 숙소에서 선수들의 훈련부터 생활 모습들을 일상 다큐로 담아내며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에는“대전의 승격을 위해 인생을 걸겠다”는 감동 인터뷰로 화제가 된 마사 선수의 일상 V-LOG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다.

또한 해외의 K리그 팬들을 위한 외국어 자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 프리미어스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스트리밍, 라이브 채팅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적극적인 팬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지역 대표 프로구단으로 사회적 책임 솔선수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꾸준한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캠페인을 통해 구단 – 선수 – 팬이 하나 되어 지역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홈경기 프로모션 티켓 수익금과 온통대전 앱을 통해 모금된 기금을 지역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의 이름으로 의류, 축구화, 운동화 등의 운동용품을 관내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기부하고 있다.

-지역 기관·단체 연계 사회공헌활동
지역 내 기관 및 단체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전은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내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하는‘하나드림스쿨’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초등 교과과정 축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체육 교육 영상을 제작해 비대면 원격수업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 내 ESG 가치 확산을 위해 ‘ESG 하나원정대’프로젝트를 통해 후원사 및 지역 기관과 공동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국립 한밭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발전을 위한 ESG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1개 보육원에 체육강사 및 체육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는 대전 출신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함께 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장 입주 기관 임대료 감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제휴 프로그램인 ‘홍보의 집’을 운영, 홈경기 시 가입업체 연계 이벤트, 전광판 무상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업체 홍보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전은 오는 12월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11위팀인 강원FC와 K리그1 승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승강 플레이오프을 앞두고 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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