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호날두보다 아래냐” 팬들은 이 선수 순위에 분노
입력 : 2021.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어떻게 호날두보다 아래냐” 팬들은 이 선수 순위에 분노
“어떻게 호날두보다 아래냐” 팬들은 이 선수 순위에 분노
“어떻게 호날두보다 아래냐” 팬들은 이 선수 순위에 분노

여느 때와 같이 발롱도르 순위에 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팬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순위가 낮은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0일(한국 시간) “살라가 7위를 차지했다. 팬들은 살라가 순위를 도둑맞았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2021 발롱도르의 주인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였다. 메시의 수상에는 반박이 크지 않다.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꾸준히 유력 후보로 언급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 뒤로는 논란이 있다.

3위부터 조르지뉴(첼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 잔루이지 돈나룸마(이상 PSG) 순으로 TOP10을 형성했다. 축구 팬들의 생각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불만이 터졌다.

특히 몇몇 팬들은 살라의 순위가 낮은 것을 지적했다. 살라는 올 시즌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올리며 두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특히 올해는 개인 능력이 빛나는 장면이 많았다. 살라의 임팩트가 컸기에 그를 지지하는 팬도 많았다.

발롱도르 투표가 가까워질수록 살라를 외치는 이들이 많았으나, 순위는 예상보다 낮았다. 팬들은 불만이 있다. ‘데일리 스타’가 팬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나는 호날두를 사랑하지만, 어떻게 살라보다 위에 있을 수 있는가?”라며 마뜩잖은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는 “아스널 팬인데, 살라가 호날두와 조르지뉴보다 아래에 있다는 게 굴욕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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