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보다 메시 수비하기 더 어렵다” 세계 최고 수비수의 주장
입력 : 2021.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브라질의 스타 티아구 실바(37, 첼시)가 ‘메날두(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빅클럽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 실바가 메시의 능력을 더 높게 평가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 “실바가 메시보다 호날두를 수비하는 게 더 쉽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90min을 포함한 다수 언론이 인용했다.

실바는 29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호날두를 상대했다. 이미 메시, 브라질 후배인 네이마르와 수차례 맞붙은 경험이 있다.

매체가 그에게 물었다. ‘메시와 호날두 중에 누구를 더 막기 힘든가?’라고.

이에 실바는 “작은 차이는 1대1, 2대1 상황에서 볼을 가진 메시를 막는 게 어렵다. 내 말은 호날두는 함께 했을 때 그것이 쉽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한 명이 마크하면 또 다른 한 명은 지켜볼 수 있다. 그렇게 뒤에서 더 많이 보완해줄 수 있다”고 수비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메시, 호날두 모두 네이마르처럼 놀라운 능력을 가진 선수다. 그러나 나는 메시를 수비하는 것이 호날두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