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상으로 쓰러진 날 파티 즐겨... ‘정신 못 차렸네’
입력 : 2021.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29)가 부상당한 날 일탈을 해 논란이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9일 열린 생테티엔 경기 막판 상대 선수 살인 태클로 쓰러졌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정밀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최소 6주, 최대 8주가량 결장한다.

계속 부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2월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티아구 멘데스의 과격한 반칙으로 다쳤다. 이로 인해 8주 넘게 치료와 재활에 매진했다. 올해 2월 복귀 후 3월 중순까지 사타구니 염좌로 5주가량 쉬었다. 이후 고장 없이 잘 달려왔는데, 또 드러누웠다.

네이마르는 다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좌절은 선수로서 삶의 일부다. 어쩔 수 없다. 회복하다, 전진하다. 지금보다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의 자신의 얼굴 사진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그저 말뿐이었다. 스페인 아스의 티키타카스는 “6주 진단으로 알려진 네이마르가 그날 밤에 파티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아티스트인 조타페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배경을 보면 포커테이블, 잔, 물담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힐링이었을까, 정신 못 차린 걸까.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런 모습으로 과거 프랑스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의 사생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네이마르는 과거 자신의 파티 논란에 “파티는 릴렉스하고 즐기기 위해 필요하다. 절대 그만할 생각이 없다”는 소신 발언을 했다. 그러나 타이밍이 문제였기 때문에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사진=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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