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인정한 손흥민의 위상…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입력 : 2021.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전 세계가 손흥민의 플레이와 골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일본 언론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1일 일본 ‘더 월드’는 “최근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도 증가했지만 유럽 5대 리그에서 골잡이로 활약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운을 뗀 뒤 “유일한 존재는 토트넘의 한국 대표 공격수 손흥민이다. 아시아 선수 중 사상 최고의 공격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를 대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더 월드’는 ‘ESPN’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 리스트를 전하면서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ESPN’이 선정한 이 최고의 선수 리스트에서 손흥민보다 앞에 있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였다. 손흥민의 6위가 어느 정도 위상을 나타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손흥민은 이러한 순위 집계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51경기에서 22골을 터뜨렸고 이번 시즌도 15경기를 뛰어 5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다섯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지난 시즌은 17골로 토트넘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기도 했다.

‘더 월드’는 “이 정도로 평가받는 아시아 선수도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득점력에서도 손흥민을 능가할 아시아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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