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씹어 먹는 이 일본 선수, 4개월 만에 득점 선두 등극
입력 : 2021.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코틀랜드 씹어 먹는 이 일본 선수, 4개월 만에 득점 선두 등극
스코틀랜드 씹어 먹는 이 일본 선수, 4개월 만에 득점 선두 등극
스코틀랜드 씹어 먹는 이 일본 선수, 4개월 만에 득점 선두 등극

일본 출신 단신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입단 반 시즌도 안 되어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셀틱은 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과 2021/202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2위를 유지하며, 선두 레인저스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는 후루하시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루하시는 이날 골로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토니 왓트(머더웰)과 함께 리그 공동 득점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후루하시가 4경기를 덜 치렀기에 사실상 득점 선두나 다름 없다.

놀라온 건 빠른 적응력이다. 후루하시는 올 시즌 셀틱 유니폼을 입었고, 반 시즌도 채 안 되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코틀랜드 무대가 타 유럽 무대에 비해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리그 양강인 셀틱-레인저스와 타 팀들과 격차는 커 활약하기 쉬울 수 있다.

그러나 후루하시는 170㎝로 작은 체구로 불리했고, 일본 축구 유럽 도전 역사에서 득점에 능한 선수가 드물었다. 그의 현재 득점 선두 행진을 쉽게 평가절하 할 수 없다.

후루하시는 스코틀랜드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현재까지 순조롭게 셀틱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 기세가 계속된다면, 후루하시는 유럽에서 주목하는 재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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