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킬러’ 이란 FW, 드디어 EPL 입성?… 이 클럽이 부른다
입력 : 2021.1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한국 킬러’ 이란 FW, 드디어 EPL 입성?… 이 클럽이 부른다
‘한국 킬러’ 이란 FW, 드디어 EPL 입성?… 이 클럽이 부른다
‘한국 킬러’ 이란 FW, 드디어 EPL 입성?… 이 클럽이 부른다

러시아 무대를 장악한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까.

영국 매체 ‘90MIN’은 4일(한국 시간) “에버턴이 제니트 스타 아즈문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아즈문은 이란 대표팀 공격수다. 아시아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된다. 국내 팬들에게는 익숙하다. 2014년과 2015년에 열린 대한민국과 경기에서 2연속 결승골을 넣으며 이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10월 열린 한국과 아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도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의 골을 도왔다.

2013년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으며 러시아에 입성한 아즈문은 제니트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다. 2019/2020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 7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19골을 낚아채며 팀의 3연패에 크게 한몫했다.

이에 유럽 다수 팀이 일찍이 관심을 보였다. ‘90MIN’은 “아즈문은 올 여름 올림피크 리옹, 바이어 레버쿠젠, AS 로마의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제니트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지금도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아즈문은 올 시즌을 끝으로 제니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영입을 노리는 팀 처지에서는 내년 여름에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품을 수 있기에 더 매력적이다. 다수 팀이 아즈문을 원하고 있어 에버턴으로 향할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클럽들이 아즈문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클럽들도 관심이 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전부터 연결됐고, 에버턴 역시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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