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몰수패 가능성?' 렌, ''경기 취소, UEFA에 의해 확인된 바 없다''
입력 : 2021.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몰수패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타드 렌의 주장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측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 토트넘은 몰수패를 피할 수 없다.

렌은 9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이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UEFA가 어떤 식으로든 확인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다. 우린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토트넘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창궐을 이유로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고 "정확한 일정에 대해선 추가적으로 업데이트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렌이 "사실 무근"이라며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렌에 따르면 토트넘의 발표는 UEFA에 의해 전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다. 또한 토트넘은 구체적으로 확진 선수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13명의 선수와 1명의 골키퍼가 있다면 규정대로 경기를 진행해야한다는 것이 렌의 입장이다.

만약 렌의 성명대로 정말 UEFA가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 토트넘이 현재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몰수패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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