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설 호날두 팀 부진은 남의 일? SNS에 행복한 휴식 사진 공개
입력 : 2022.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불화설과 팀 부진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현재 부상 중으로 빠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애스턴 빌라 대 맨유의 경기 당시 호날두의 모습을 보도했다. 호날두는 빌라전에서 근육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호날두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lax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호날두는 자택 내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한 채 환한 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시기는 맨유의 빌라 원정 다음 날이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7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맨유는 성적뿐 만 아니라 팀 내 내분으로 시끄럽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랄프 랑닉 감독의 출전 거부설에 SNS로 반박했고, 호날두 역시 내분설의 중심에 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호날두의 이번 사진 투척은 현재 팀 내 상황을 봤을 때 적절하지 않다. 근육 부상으로 빠졌다고 하나 베테랑과 레전드로서 할 행동은 아니었다.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