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출신 공격수, 오바메양 빠진 자리 채운다… 아스널 이적설 제기
입력 : 2022.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첼시 출신 공격수, 오바메양 빠진 자리 채운다… 아스널 이적설 제기
첼시 출신 공격수, 오바메양 빠진 자리 채운다… 아스널 이적설 제기
첼시 출신 공격수, 오바메양 빠진 자리 채운다… 아스널 이적설 제기

첼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두 차례나 맛본 디에고 코스타(34)의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팀은 놀랍게도 아스널이다.

17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코스타는 아스널 이적설이 제기됐다. 현재 자유계약 신분인 코스타는 개인 합의만 하면 바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코스타는 지난해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 해지를 한 뒤 한동안 소속팀 없이 지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아틀레티쿠 미네이루에 입단하면서 유럽을 떠나 브라질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미네이루와 계약을 해지했다.

코스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적으로 결별한다”라며 팀을 떠나는 것을 알렸다.

코스타가 자유계약 신분이 되자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코린치안스, 상파울루 등 브라질의 다른 팀들이 눈독을 들였다. 그리고 아스널도 등장했다.

아스널이 코스타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공백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팀 규율 위반으로 주장직을 박탈 당했을 만큼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게다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당분간 팀을 떠나야 한다. 아스널로서는 오바메양의 백업이 필요하기에 코스타를 영입해 노련미를 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는 이미 자신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했다. 그중에는 아스널도 있다. 코스타가 아스널 이적을 결정하면, 2018년 1월 첼시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뒤 4년 만에 다시 EPL에서 뛰게 된다.

코스타는 2014/2015시즌부터 3시즌 반 동안 첼시에서 뛰었다. 그는 120경기에 나서 59골을 터뜨리며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특히 아스널을 상대로는 통산 6골을 넣고 5승을 거두는 등 ‘아스널 천적’으로 군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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