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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에브라가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향한 이유

기사입력 : 2022.01.1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파트리스 에브라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향한 이적 배경을 밝혔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7일 “에브라가 2014년 여름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유는 아내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에브라는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세리에 A로 무대를 옮긴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당시 맨유를 떠나기로 했던 것은 아내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에브라는 2006년 겨울 AS모나코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첫해 EPL 리그 스타일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듬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9시즌 동안 공수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며 맨유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아 세계 최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나며 맨유와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리고 2014년 여름, 오래 몸담았던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새 도전을 알렸다. 에브라는 이적 이후 유벤투스에서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오랜 시간 머문 팀을 떠나 아쉬웠지만, 나는 유벤투스도 진심으로 사랑했다. 공교롭게도 내가 이적하고 2015년 유벤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당시 맨유는 UCL 무대를 밟을 수 없었다”며 “그때 아내가 내게 자신이 토리노로 가자 한 게 옳은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내 커리어를 생각하면 아내 말대로 팀을 옮기는 게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에브라는 유벤투스에서 옛 동료 카를로스 테베스와 재회했다. 둘은 좋은 케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전성기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전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성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당시 유벤투스는 리그는 물론 컵대회 우승컵 두 개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12년 만에 UCL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2015/2016시즌에서도 리그와 컵대회 둘 다 제패하며 2시즌 연속 더블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에브라는 3시즌 간 유벤투스에서 화려한 우승 경력을 쌓고 2016년 여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적을 옮겼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9년 약 20년간의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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