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서 K리거로’ 문 열 독립구단 ‘팀 카이로스’ 창단
입력 : 2022.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프로 선수로 재도전 또는 전환점을 꿈꾸는 미생들을 위한 새로운 독립구단이 창설된다.

독립구단 ‘팀 카이로스’가 선수 모집과 함께 창단을 선언했다. ‘기회의 신’ 카이로스의 이름을 따 창설된 ‘팀 카이로스’는 K리그 도전에 실패한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재도전을 위한 목적으로 창단됐다.

‘팀 카이로스’는 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코칭스태프 출신들이 코칭스태프로 나선다. 미얀마 대표팀과 수원, 장수 쑤닝 등 프로팀은 물론 유소년 팀까지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하혁준 전 코치, 수원 유스팀 감독과 스카우터를 지낸 조현두 전 감독으로 구성됐다.

두 감독은 선수 개인 포지셔닝 및 훈련에 의한 리밸런싱, 경기 분석에 의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도로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구나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라 재기를 노리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미생에서 완생을 꿈꾸는 팀인 만큼 모집 대상도 대부분 아마추어다. 만 18세 이상 엘리트 선수 경력자는 기본이다. 국내외 프로팀과 세미 프로 구단에서 재계약 실패로 인한 무직 선수를 비롯해 학교 졸업 후 프로 무대 진입 실패, 고교 및 대학 선수 활동 중 변화가 필요한 선수들을 주로 모집한다.

‘팀 카이로스’는 A/B팀으로 25명씩 나눠 총 50명을 모집하며, 기한은 충원 시까지다. 훈련장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 레스피아이며, 매주 월~목요일 또는 화~금요일 오전 9, 11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숙소 제공은 없다.

상담과 문의는 이봉근 팀장(010-2582-8392)과 전화로 가능하다.

사진=팀 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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