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설' 이 선수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 (英 매체)
입력 : 2022.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이적설' 이 선수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 (英 매체)
토트넘, '이적설' 이 선수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 (英 매체)
토트넘, '이적설' 이 선수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 (英 매체)

레스터 시티전 영웅 스티븐 베르흐베인. 이제 토트넘 홋스퍼는 베르흐베인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스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베르흐베인에 대한 영입 제의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레스터전은 베르흐베인에게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토트넘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1-2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교체로 투입된 베르흐베인이 추가시간 5분, 6분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 레스터전에서 패배했다면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이어져오던 리그 무패 행진 기록이 깨질 수 있었다. '에이스' 손흥민도 없는 상황에서 졌다면 분위기는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간절했던 베르흐베인은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토트넘의 인식도 달라졌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부진하던 베르흐베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아약스를 비롯한 여러 구단들의 제의를 듣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 베르흐베인이 살아나자 토트넘은 입장을 바꿨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이미 아약스가 제안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3억원)를 거절했다. 아약스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비드 네레스를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매각했지만 토트넘이 입장을 바꾸면서 애매해졌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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