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또 실패, 클럽서 프리킥 무득점 567일째 진행 중!
입력 : 2022.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무회전 슈팅으로 '프리킥의 왕'으로 불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득점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호날두는 지난 23일 열린 웨스트햄과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선발로 나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던 경기에서 호날두는 여러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프리킥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8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호날두가 나섰다. 전담키커라면 득점을 노려볼 만한 좋은 위치였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을 때렸다.

요즘 들어 자주 보는 장면이다. 호날두의 프리킥 정확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축구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호날두가 클럽 경기에서 프리킥을 골을 넣은지 567일이 지났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소속이던 2020년 7월 토리노전에서 기록한 것이 클럽에서의 마지막 프리킥 골이다.

옵타의 기록을 인용한 독일 언론 '원풋볼'은 "프리킥 왕 호날두는 한때 얘기다. 지금은 567일 동안 프리킥 골을 기다리고 있다. 호날두가 골을 넣은 데 데드볼이 필요하지 않지만 오랫동안 프리킥 득점은 넣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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