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내년 계약 만료' 펩, 이 팀에서 러브콜...새로운 도전?
'내년 계약 만료' 펩, 이 팀에서 러브콜...새로운 도전?
'내년 계약 만료' 펩, 이 팀에서 러브콜...새로운 도전?

펩 과르디올라가 네덜란드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차기 감독으로 펩을 원한다. 지난 여름 이미 펩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어본 바 있다"라고 전했다.

펩과 맨체스터 시티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까지다. 펩이 맨시티에 끼친 영향을 어마어마하다. 맨시티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강팀으로 발전시켰고 펩 아래에서 많은 선수들이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네덜란드 축구협회가 지속적으로 펩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과거 요한 크루이프로부터 큰 영향을 받은 펩이 네덜란드 대표팀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크루이프의 지도를 받았던 펩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펩이 아직 맨시티에서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지난 시즌 맨시티를 사상 최초로 결승 무대에 올렸지만 토마스 투헬이 이끄는 첼시에 0-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스포르트1'은 "펩은 맨시티에서 아직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맨시티 팬들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 이 상황에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펩을 설득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루이스 판 할이다. 네덜란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