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이적' 황희찬, 울버햄프턴과 4년 계약...'이적료 216억' (로마노 外)
입력 : 2022.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완전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 1년 임대로 데려올 당시 완전 영입 조항을 삽입했는데 옵션을 발동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황희찬은 좀처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적응을 하지 못했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황희찬은 데뷔전에서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14경기 4골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울버햄프턴 팬들은 황희찬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고 라울 히메네스와의 호흡도 좋았다. 당연히 브루노 라즈 감독도 만족, 완전 영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완전 이적이 이뤄졌다. '텔레그래프' 외에도 여러 매체와 정통한 기자들이 이 소식을 앞다투어 전했다.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울버햄프턴이 오는 7월 1일 황희찬 완전 영입 발표를 준비 중이다"라고 언급했고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라즈 감독은 황희찬을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 이적료는 1,600만 유로(약 216억원)다"라고 밝혔다.

또한 계약 기간도 4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에게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트위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