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2의 노이어' 영입 나선다 (獨 매체)
입력 : 2022.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제 2의 노이어' 알렉산더 뉘벨(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선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6일(현지시간) "뮌헨은 노이어와 재계약을 할 경우 뉘벨을 포기할 수 있다. 이미 토트넘이 관심을 보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뉘벨은 샬케04에서 기량이 급성장한 뒤 2020/2021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 입성 당시 '제2의 노이어'로 불리며 기대를 모았다. 노이어와 같은 샬케 출신이었을 뿐만 아니라 나이도 어려 향후 뮌헨의 미래를 책임질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막상 뮌헨으로 이적하니 도무지 출전할 수가 없었다. 노이어가 워낙 건재한 모습을 유지한 탓이다. 매번 벤치만 지키자 뉘벨은 뛰기 위해 AS모나코 임대를 택했다.

그런데 상황은 더 나빠졌다. 뮌헨이 노이어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뉘벨이 임대에서 복귀하더라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뮌헨이 뉘벨을 철저하게 세컨 골키퍼로 보겠다고 한 지금 뉘벨과 뮌헨의 결별은 멀지 않았다.

마침 토트넘이 뉘벨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가 노쇠화로 기량이 많이 하락한 상태다. 빌드업도 좋지 않아 대체자가 필요하다. 후보 골키퍼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1996년생의 뉘벨은 토트넘에 매우 좋은 자원이다.

'FCB인사이드'는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뉘벨을 원한다. 뮌헨은 노이어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다음 이적시장에서 뉘벨을 완전 매각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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