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안컵] '서지연 동점골' 한국, 일본과 아쉬운 1-1 무승부...'2위로 8강행'
입력 : 2022.0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콜린 벨호가 일본과 무승부를 거두며 아쉽게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에 위치한 슈리 시브 차트라파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김정미(GK), 이영주, 심서연, 임선주, 조소현, 지소연, 김혜리, 추효주, 이금민, 최유리, 손화연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전반 1분 만에 일본의 우에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일격을 맞은 한국은 곧바로 공세에 나섰다. 4분 추효주의 슈팅이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한국은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나지 않았다.

일본의 역습은 매서웠다. 전반 14분, 25분 일본의 연이은 슈팅을 김정미가 선방해내며 한국은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일본이 앞선 상황에서 0-1로 끝났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일본이 주도권을 갖고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지소연을 필두로 역습을 통해 일본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후반 39분 한국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일본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서지연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은 주어진 추가시간 4분 동안 역전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한국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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