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황의조와 조규성이 레바논전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9시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은 선두 이란(승점 16)에 이어 조 2위(승점 14)를 질주 중이다. 중동 원정 2연전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행을 일찍이 확정할 수 있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벤투호는 4-4-2 포메이션으로 레바논 격파에 나선다. 황의조, 조규성이 선봉에 선다. 중원은 권창훈,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이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이용이 구축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손흥민, 황희찬 등 주축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황의조, 조규성 투톱을 활용해 공격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