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글로벌투게더 통해 아프리카 유소년을 위한 축구용품 기부
입력 : 2022.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유소년을 위해 축구용품을 기부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사)글로벌투게더(이사장 김교식)와 축구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충남아산 전혜자 대표이사와 (사)글로벌투게더 송금영 이사(前 탄자니아 대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의 탄자니아 어린이 축구리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본 캠페인은 탄자니아 키바하 지역 등 초등학교 12개소를 대상으로 남녀 축구리그를 진행하여 지역 유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정서·사회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며 충남아산도 어린이 축구 유니폼을 후원하며 뜻을 함께하게 됐다.

(사)글로벌투게더는 2009년 외교부 인가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자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다. ‘질병 앞에 차별 없는 건강한 지구촌 공동체 구현과 소외된 이웃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함께 실현해 간다’라는 미션 아래, 국내외에 걸쳐 보건 의료, 긴급구호, 어르신 지원, 문화 나눔 사업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전혜자 대표이사는 “충남아산은 시민들에 의해 창단된 시민구단인 만큼 이런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전달된 유니폼을 통해 탄자니아 아이들이 마음껏 축구를 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라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 김교식 이사장은 “탄자니아에서 축구 활동을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고 어려운 환경인데 이렇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베풀어 주신 후원 물품은 아이들의 축구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사진=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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