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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홍명보와 타이’ 조소현, “사실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기사입력 : 2022.01.29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조소현이 A매치 최다 출전 소감을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27일 인도 푸네에 위치한 시리시브 차르타파티 스포츠 종합 타운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일본전은 조소현의 136번째 A매치였다. 그는 이날 출전으로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홍명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소현은 29일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사실 전혀 모르고 있었다. 뉴스를 통해서 알았다. 벌써 ‘그렇게 뛰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크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서 내가 벌써 그만큼 뛰었고, (차범근, 홍명보 기록과) 타이가 됐고, 앞으로 경기를 뛰게 되면 계속 기록을 세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30일 열리는 호주와 8강전에 나선다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조소현은 “경기를 뛰면 신기록이 되는 경기다. 그런데 기록보다는 8강에서 호주를 뛰어넘게 되면, 그다음 경기부터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경기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한다”며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태극마크를 달고 뛴 첫 경기다. 조소현은 2007년 7월 괌에서 열린 대만과 경기에서 데뷔했다. 그는 “괌에서 첫 경기를 치른 것 같다. 너무 어렸을 때라 설레고 떨렸다. 언니들이 엄청 많았는데, 경기 뛰면서 (언니들에게) 잘하고 있냐고 물은 것밖에 기억 안 난다. 그래도 첫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지금까지 고민이 많았다. 은퇴 생각을 한 적도 있고, 해외 진출을 하면서 욕심을 갖기도 했다. 최근에는 나이를 먹으면서 은퇴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원래 생각했던 건 150경기였다. 고민을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벨호는 30일 ‘우승 후보’ 호주를 넘어야 한다. 조소현은 “나는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항상 최선을 다한다. 이번 8강 때도 그렇게 할 거다. 아마 100%로 해도 힘들 수 있어서 120% 발휘하려 한다.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 이번에 이겨서 대표팀이 성장하고, 강팀이랑 붙을 때 더 자신감을 갖고 뛸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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