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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확정→강성형 댄스 타임? 양효진 “노래 틀면 자연스럽게 하실걸요?”

기사입력 : 2022.02.23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수원] 김희웅 기자= 강성형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의 댄스를 또 한 번 볼 수 있을까.

현대건설은 22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1(25-20, 19-25, 25-18, 25-18)로 꺾었다.

어느 때보다 값진 승리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15연승을 달성, 여자 배구 역사를 새로 썼다. 그리고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성큼 다가섰다. 현대건설은 23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전에서 승점 3을 추가하면 남은 7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한다.

경기 후 양효진은 “15연승 한 게 얼떨떨하다. 우리가 경기를 안 하다가 해서 몸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했다. 재개 후 첫 시합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이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임했다. 양효진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되어서 힘들었다. 세터, 수비수들이랑 말을 많이 하는데 이런 것들을 못 하는 게 답답하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대업을 이룬 현대건설이지만, 기쁨을 즐길 시간도 없다. 현대건설은 기업은행전을 마친 하루 뒤, 바로 김천으로 내려가 도로공사와 맞붙는다.

양효진은 “처음인 것 같다. 시즌을 이렇게 하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들 수는 있는데, 도로공사랑 항상 대등한 경기를 했기 때문에 내일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현대건설의 기세가 매섭다. 15연승뿐만 아니라 리그 28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는 단 1번뿐이다. 양효진은 “모든 선수가 준비를 잘 해줬다. ‘우리가 이렇게나 (승리를) 많이 했어?’라는 생각을 했다. 대단한 것 같고, 모든 선수가 노력해서 이룬 거라 더 뜻깊다”고 했다.

1위 확정이 가까워진 만큼, 세레머니 이야기도 나왔다. 양효진 인터뷰 전, 취재진을 만난 강성형 감독은 “올스타전을 생각하면 지금도 땀이 난다.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 선수들이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이 허락했다”며 몸을 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강 감독의 발언을 접한 양효진은 “무슨 소리예요”라며 “우리는 그런 합의를 본 적도 없다. (1위가) 확정되면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서 안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 감독님은 ‘너희가 (세레머니를) 하면 되겠다’ 했는데, 선수들이 반응도 안 했다”며 웃었다.

지난달 열린 올스타전, 강 감독은 제자 이다현, 정지윤과 함께 박진영-선미의 ‘When We Disco’에 맞춰 춤 솜씨를 뽐낸 바 있다.

양효진은 “(춤이) 괜찮지 않았나. 감독님이 약간 아닌 척하는 인싸같은 느낌이다. (춤을) 즐기시는 것 같다. 안무를 드려야 한다. 그래야 연습하실 것 같다. 노래 틀면 자연스럽게 하시지 않을까 싶다”며 강 감독의 댄스 세레머니를 예고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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