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먹튀의 은퇴?...웨일스의 월드컵 진출 여부 따라 결정
입력 : 2022.03.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가레스 베일의 은퇴는 웨일스의 월드컵 여부에 달렸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31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논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웨일스의 월드컵 상황이 결정되면 그때 논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어마어마한 주급을 받으면서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먹튀로 불리는 중이다.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보다 재활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로 밥값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 영국 매체로부터 “레알에서 높은 연봉만 빨아먹는 기생충”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베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다가오는 여름 레알과 결별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현역 은퇴를 선언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베일의 은퇴는 웨일스 월드컵 여부로 결정될 전망이다.

웨일스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는데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 승자와 본선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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