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어도 인정’ 월드컵 비유럽 베스트11, 브라질 선수만 8명
입력 : 2022.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월드컵은 그야말로 최고의 스타들이 모이는 대회다. 월드컵 출전국 선수 중 최고로만 꾸린 라인업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 시간) 월드컵 출전국 선수들로 꾸린 라인업 2개를 공개했다. 유럽 선수들만 모은 베스트11, 비유럽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이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유럽 베스트11 최전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포르투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폴란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크로아티아),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은골로 캉테(첼시·프랑스)가 포함됐다. 후방에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네덜란드)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했다.

유럽팀은 프랑스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2명씩 배출한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이다.

비유럽팀은 브라질이 장악했다. 11명 중 8명이 브라질 대표 선수다. 대한민국 간판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만큼 강력하다.

최전방에는 네이마르(PSG·브라질), 리오넬 메시(PSG·아르헨티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브라질)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모두 브라질 선수다. 카세미루(레알), 파비뉴(리버풀), 루카스 파케타(올림피크 리옹)가 뽑혔다.

후방에도 브라질 선수만 셋이 위치했다. 비유럽 스쿼드에서 남미 출신이 아닌 선수는 알폰소 데이비스(뮌헨·캐나다)와 아치라프 하키미(PSG·모로코) 뿐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은 2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포트3에 속했다. 스타 선수들이 즐비한 강팀과 맞대결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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