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 “스페인·독일 꺾겠다, 8강 목표 변함없어”
입력 : 2022.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53)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8강 진출 열망을 드러냈다.

일본은 2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에서 스페인, 독일,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코스타리카or뉴질랜드)와 E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에 일본이 들어갔다. 이에 자국 언론은 한탄과 한숨을 내쉬며 쉽지 않겠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통과한 뒤 일본의 월드컵 8강 진출을 공언했다. 이 목표는 변함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강한 팀만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는 스페인,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이번 조 편성은 세계로 나아가려는 일본 대표팀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상대들은 매우 강하다. 1차전에서 독일과 맞붙는데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주축이다. 스페인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리그에서 스페인 축구의 매력을 선보였다”며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우리는 굶주려 있다. 세계를 향한 도전이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