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얼마나 잘할까''…한국과 같은 조 수비수 기대감
입력 : 2022.04.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는 만났고, 이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차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할 가나의 수비수 기드온 멘사(지롱댕 보르도)가 호날두와 맞대결을 기대했다.

포르투갈과 가나는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편성돼 있다. 한국이 우루과이와 1차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포르투갈과 가나 역시 조별예선 첫 경기를 벌써 학수고대한다.

아무래도 포르투갈에는 슈퍼스타 호날두의 존재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호날두와 월드컵에서 붙어보는 건 축구 선수에게도 흔치 않은 기회다. 호날두를 막는 것 만으로도 자신의 이름을 알릴 절호의 찬스다.

보르도의 왼쪽 풀백이자 가나 대표팀의 주전인 멘사도 호날두를 만날 생각에 들떠있다. 아직 호날두와 대결한 적이 없는 그는 월드컵에서 반드시 맞붙기를 바랐다.

포르투갈 언론 '오조구'에 따르면 그는 "호날두를 상대하는 게 내 가장 큰 목표다. 클럽에서는 아직 상대한 적이 없는데 가장 큰 무대인 월드컵에서 만날 수 있다. 내가 할 일은 그를 막는 것"이라고 했다.

멘사는 메시와 붙었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메시는 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정도로 뭔가 계속 시도했다. 막는 게 꽤나 복잡했다"며 "호날두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나는 호날두를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막을 것이고 그를 뛰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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