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챔프전 우승 -1’ 틸리카이넨 감독 “앞서 생각 안 한다, 준비는 완벽”
입력 : 2022.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의정부] 한재현 기자= V-리그 우승에 단 1승만 남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1차전 승리에 취하지 않고, 차분히 준비했다.

대한항공은 7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차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한 대한항공은 이번 2차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한다. 틸리카이넨 감독도 한국 데뷔 시즌 첫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최선을 다해 팀을 돕고 열심히 할 것이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다. 재미 있는 좋은 배구를 보여드리겠다. 너무 앞서 생각하면 좋지 않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우승 생각보다 2차전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어제 하루 동안 어떻게 준비했나?
어제 의정부에 도착했고, 개인별로 준비했다. 준비는 완벽하다.

-2차전 승리하면 끝나는데 그 열망은 얼마나 되나?
제가 최선을 다해 팀을 돕고 열심히 할 것이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다. 재미 있는 좋은 배구를 보여드리겠다. 너무 앞서 생각하면 좋지 않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할 것이다.

-2차전 앞두고 보완한 점은?
쉬운 볼을 잘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런 볼을 얼마나 잘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배구를 포함한 모든 스포츠가 중요하다. 배구는 시간으로 하는 경기가 아닌 포인트를 내야 한다.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3차전 갈 수 있는 부담감은 있는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배구를 보여줄 기회다. 좋은 배구를 보여주면 결과가 따라온다. 제가 알기로는 KB가 첫 챔프전 홈 경기인데 치열할 것으로 본다.

-선발라인업에 변화는?
라인업은 비슷하게 갈 것이다. 이를 미리 알려주는 건 좋지 않다.

-1차전과 비교할 때 경기 양상이 다를까?
오늘 스스로 경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KB손해보험 홈 경기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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