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한 PSG, 명장 벵거 영입한다
입력 : 2022.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PSG는 24일 이번 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0번째 리그1 우승컵을 차지했다. 현재 수장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물러나고 안토니오 콘테(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팀 선수 영입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스포츠 디렉터도 바뀔 가능성이 커졌다. 레오나르도가 떠나고 아스널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72)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르 파리지앵은 25일 “포체티노와 레오나르도 모두 파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PSG 이사회는 대체할 인물들을 리스트업했다. 벵거를 스포츠디렉터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실패’했다. 이는 큰 타격이었다. 이미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오나르도는 랑스와 경기가 끝난 후 다음 시즌에도 파리에 남는다고 했지만, 잔류 보장은 없다.

PSG는 대안으로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축구 개발 이사인 벵거의 축구 지식과 경험을 높게 평가한다. PSG의 핵심 인물에 추가될 것으로 확신했다.

벵거는 과거 아스널을 지휘하며 프리미어리그 3회, FA컵 7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8년 현장에서 떠난 뒤 FIFA와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축구 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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