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불패’ 대전, 홈 15경기 무패 팀 신기록 도전
입력 : 2022.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신기록에 도전한다.

대전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4승 2무로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무패를 이어가며 차곡차곡 승점을 쌓고 있다.

특히 6라운드부터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22득점으로 경남FC(23득점)에 이어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부산전 승리를 통해 연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선두권과의 승점 차를 좁혀나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안방 불패’ 신기록에 도전한다. 대전은 지난해부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홈 1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14경기 연속 무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열정적인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홈 15경기 무패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홈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대전은 창단 25주년을 맞아 대전월드컵경기장 서관 3층에 구단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과 2002년 월드컵기념관을 조성했다. 17일 홈경기에 맞춰 박물관 개장식을 개최한다.

의미 있는 행사를 맞아 구단의 레전드 최은성을 초청한다. 최은성은 1997년 대전의 창단 멤버로 대전에서 통산 464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의 대표 레전드로 김은중과 함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어 있다. 개장식 참가뿐 아니라 시축 및 하프타임 그라운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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