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경기 무승’ 이민성 감독, “선수들의 성적 부담...털어내야”
입력 : 2022.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이민성 감독이 부담감 타파를 강조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2경기째 승리가 없어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빨리 털어내야 한다. 홈인만큼 승점 3점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경기에서의 실점은 집중력 부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기대치가 높아 선수들이 항상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즐기지 못하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프로가 아니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지난 시즌부터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부산을 잡는다면 홈 1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홈 무패보다는 승점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전은 선두 광주FC와 격차를 좁힐 필요가 있는데 “기회가 있을 때 치고 나간다면 되기에 현재 시점에서는 크게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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