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 때 토트넘, 대부분 영입이 끝나 있어야 한다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타협하지 않는 것으로 악명 높다."

토트넘 홋스퍼에 시간이 많지 않다. 다음 시즌 콘테 감독이 원하는대로 우승할 수 있는 선수단을 만들 기한은 방한 전까지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콘테 감독은 프리시즌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7월 초 한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대부분의 거래가 완료되기를 원한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평소처럼 이적 시장 마지막 몇 주 동안 거래하는 걸 결코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다. 이번 시즌 어렵게 출발하고도 콘테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이끌었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해야하는 만큼 EPL은 우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전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알려진 것처럼 5~6명가량 방출 및 영입이 있을 전망이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길 바란다. 이전 클럽에서처럼 100%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언제라도 사임할 수 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희망을 안긴 만큼 이제는 야망에 부응해야 하는 건 레비 회장이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국서 프리시즌부터 원하는 그림을 펼칠 수 있다. 콘테 감독은 전포지션에 걸쳐 영입을 바라기에 한국에서 보는 토트넘은 지금과 꽤나 다를 전망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콘테 감독은 즉시 팀을 개선할 검증된 선수를 원한다. 반면 토트넘은 어린 선수를 육성하는 정책이 있어 둘 사이에 긴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1월에 계약한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보면 의견이 크게 갈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의 야망을 들어주지 못하면 토트넘의 발전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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