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노리는 슈퍼스타의 운명은? “먼저 얘기한 후 알려줄게”
입력 : 2022.05.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거취 언급을 아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약스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맨유 사령탑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호날두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활용할 뜻이 없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결별설이 탄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복귀했다. 12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호날두는 왕의 귀환을 노렸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것일까. 맨유 복귀 후 시즌 초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큰 임팩트는 없었다. 예전만큼의 폭발력은 없었다.

호날두 역시 맨유와의 재회가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결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와 호날두는 이대로 두 번째 이별을 고하는 것일까?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다음 시즌도 맨유에 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하면서 계획에 포함되어 있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먼저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눈 다음 밝히도록 하겠다”며 구심점 역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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